각 블로그 플랫폼은 저마다 장점이 있다. 특히 워드프레스는 페이지 구성 자유도와 압도적인 플러그인 간편성으로 블로그를 넘어 전 세계 웹사이트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게시글은 초보자 입장에서 워드프레스를 쉽게 만드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워드프레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워드프레스는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간단하게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오픈소스형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Content Management System)이다. 네이버 블로그보다 구성 자유도가 높고 원하는 위치에 구글 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플러그인의 압도적인 간편성도 무시못한다. 블로그의 앱이라고 할 수 있는 플러그인은 한번 세팅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달아주거나, 자동으로 구글과 빙에 게시글을 색인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비슷한 블로그 서비스로는 티스토리가 있다. 그러나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이고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일어나고 플러그인 끼리 경쟁하며 서비스가 발전한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와 다르게 서버 비용이 따로 발생하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서버의 권리가 온전히 창작자에게 있다. 티스토리가 일방적으로 광고 정책을 바꾼건 서버와 티스토리의 소유권이 카카오에게 있고 창작자는 빌려쓰는 형태로 있었기 때문이다.
워드프레스는 서버비를 내는 대신 온전히 워드프레스의 소유권을 갖기에 광고 배치나 운영 방식 등을 창작자가 마음대로 영구적으로 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도 저마다의 장점이 있다. 여러 가지 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해 보며 자신과 잘 맞는 플랫폼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초보자 입장에서 워드프레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워드프레스 서버는 어디에 구축하는 것이 좋을까?
필자는 클라우드 웨이즈에서 구축했다. 클라우드 웨이즈는 보안성과 안정성이 높은 서버를 제공한다. 워드프레스 이용을 장기적으로 할 예정이라면 좋은 서비스다. 후에 더 좋은 서버 서비스를 발견하면 손쉽게 워드프레스를 원하는 서버로 옮길 수 있다. 클라우드 웨이즈에서 구축 후 나중에 변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초기에는 한 달 9.7 달러 정도의 운영 비용이 발생한다. 개인적으로 해당 비용은 블로그 운영으로 수익을 얻을 동기 부여가 된다. 꾸준히 글 게시를 하게 만든다. 초기에 추천으로 얻을 수 있는 레퍼럴 수익과 구글 애드센스 등 부가적인 수익이 결국 서버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클라우드 웨이즈에 비해 서버 운영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서버 플랫폼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진행할 경우 제약이 많아 추가 설정을 위해서는 결국 다른 서버 플랫폼으로 옮겨야 한다. 한계가 뚜렷한 서버 제공 업체에서 시작할 경우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클라우드 웨이즈 가입하기
추천자에게 50$ 가입자에게 25$를 주는 워드프레스 가입 주소: https://vrlps.co/8gll6li/cp
이왕이면 위의 가입 주소로 가입해 주면 좋겠다. 해당 주소로 가입하면 가입자는 2달 정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5$ 쿠폰을 제공받는다. 추천자인 나에게는 4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상부상조란 이런 것일까.
해당 이벤트는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25$를 받고 고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결정했다면 빠르게 가입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입하고 3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써보고 판단하기에도 좋다.
가입 주소를 클릭하면 아래 사진처럼 클라우드 웨이즈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된다. 우측 상단이나 하단 왼쪽에 있는 ‘Start Free’를 클릭해 보자.
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다. First Name은 성을 뺀 이름, Last Name은 성이다. 위에 구글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스스로에게 편한 방식으로 가입해 보자. 이메일, 패스워드 아래에 있는 문장은 각각 ‘Blogger’, ‘0$-50$’로 선택했다. 선택 후 ‘Start Free’ 버튼을 눌러주자.
나만의 워드프레스 구축하기
다음 페이지는 워드프레스와 서버를 구축하는 선택란이다. 필자는 아래와 같이 선택했다.
- WordPress: Version 6.2.2
- Name Your Managed App: 블로그 이름 (자율 작성)
- Name Your Managed Server: Word Press (자율 작성)
- Name Your Project: 공란 (자율 작성)
- Server: DigitalOcean (가장 저렴함)
- Server Size: 2GB (초기에 더 클 필요 없음)
- Location: Singapore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선택)
선택을 완료하면 밑에 시간당 비용, 한 달 비용이 나온다. 필자의 경우 달에 28$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첫 달 비용은 9.7$ 정도 나왔다. 추측이지만 서버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변화되는 것 같다. 이건 더 사용해 보면서 수정해 나가겠다. 확인이 끝났으면 ‘Lunch Now’를 눌러주자. 이제 자신만의 서버와 워드프레스가 만들어진다. 다 만들어지기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워드프레스 구축이 완료된 후 로그인하면 ‘Applications’에 자신의 워드프레스가 나온다. 나의 경우 revuga로 표시된다. 자신이 만든 워드프레스 이름을 클릭한다.
워드프레스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Applications 설정 화면으로 전환된다. 첫 화면인 ‘ACCESS DETAILS’안에 있는 ‘ADMIN PANEL’ 란에는 아래와 같은 항목이 있다.
- URL: 구축된 워드프레스에 관리자 권한으로 접속하기 위한 주소
- Username: 관리자 권한으로 접속하기 위한 아이디(보통 가입한 이메일이다.)
- Password: 권리자 권한으로 접속하기 위한 비밀 번호(수정 가능하다.)
로그인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가장 기초적인 워드프레스 구축이 완료되었다. 다음 게시글에서는 워드프레스 초기 디자인 및 셋팅 방법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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